SNS를 자주 하는 웩은 마케팅에 잦은 노출이 되어 필요 이상의 소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7% 청구 할인, 연예인 A가 광고하는 향수, 유튜버 B의 먹방을 보고 구매한 밀키트, 인플루언서 C의 쇼핑몰에서 자체 제작한 트레이닝복, 회원가입하면 적립금을 준다길래 우연히 들어갔다가 구매한 새벽 배송, 무료배송받으려고 꾸역꾸역 채운 화장품, 5,900원 무료배송이길래 구매한 티셔츠 등 필요한 것은 없었지만 어쩌다 보니 많은 것들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웩은 소화가 잘되지 않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정말 좋아하는 것만 정당한 가격을 주고 소비하도록 하세요"라고 처방을 내려주었습니다. 하지만 SNS는 웩의 정보를 삭제해 주지 않았고, 웩은 계속해서 마케팅에 노출되어 자제력을 잃고 소비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웩은 만성 소화장애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 웩은 쇼핑을 할 때마다 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쇼핑을 멈추면 토가 멈출 텐데 웩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없는게 없지만 있어도 더 갖고 싶은 세상에 살고 있거든요.
기시히에서 제작한 한글 글꼴로 자신의 이름에 맞는 다양한 웩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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